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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발병률 한국 갑상선암 원인은? 안철우의 불멸의 호르몬

by 나랜스 2026. 1. 28.

세계 1위 발병률 한국 갑상선암 원인은?
세계 1위 발병률 한국 갑상선암 원인은?

  안철우의 불멸의 호르몬과 최신 연구로 밝혀진 한국 갑상선암 세계 1위의 진실! 과잉진단 논란부터 유전적 소인, 환경 요인까지 완벽 분석 가이드.

"한국이 갑상선암 발병률 세계 1위라고요?" 이 충격적인 사실을 처음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합니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안철우 교수는 저서 『불멸의 호르몬』에서 갑상선 질환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한국의 높은 갑상선암 발병률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2012년 국가별 갑상선암 발생률을 비교했을 때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남자의 갑상선암은 약 4배, 여자의 경우 약 5배 정도 높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1999년에 인구 10만명당 5명이던 갑상선암이 2011년에는 70명으로 연간 23.7%의 놀라운 증가를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과연 한국인의 갑상선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정말 갑상선암이 14배나 증가한 걸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요?

📋 목차

📊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의 갑상선암 통계

🔍 원인 1: 과잉진단 논란의 핵심

🧬 원인 2: 동아시아인의 유전적 소인

☢️ 원인 3: 방사선과 환경 요인

⚖️ 과잉진단 vs 조기진단의 논쟁

🎯 현명한 검진과 대처 전략

🔚 결론

❓ 자주 묻는 질문 (FAQ)

📊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의 갑상선암 통계

14배 증가의 충격

2011년 기준 40,568명 (남자 7,006명, 여자 33,562명)의 갑상선암 환자가 새롭게 진단되었습니다. 이는 조발생률로는 인구 10만명당 81.0명 (남자 27.9명, 여자 134.1명)입니다.

한국 갑상선암 증가 추이:

연도 발생률 (10만명당) 증가율 특징

1999 5명 기준 세계 평균 수준
2005 30명 6배 급증 시작
2011 70명 14배 세계 1위
2015 55명 11배 논란 후 감소
2022 65명 13배 다시 증가

유두암의 급격한 증가

갑상선암의 조직학적 형태별로는 유두암이 1980년대에는 전체 갑상선암의 77-80%를 차지하던 것이 2011년에는 전체의 97%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여포암은 15-16%에서 1.4%로, 미분화암은 3-3.9%에서 0.2%로 급감했습니다.

이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공격적이고 치명적인 미분화암은 줄어들고, 진행이 느린 유두암만 급증했다는 것은 '실제 암 증가'보다는 '진단 증가'를 시사합니다.

국제 비교: 한국의 독보적 1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2003~2007년도에 한국에서 갑상선으로 진단받은 여자의 90%, 남자의 45%가 과잉진단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원인 1: 과잉진단 논란의 핵심

초음파 검진의 폭발적 증가

10년 전만 해도 드물었던 갑상선암이 급증한 이유는 초음파 진단을 과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증상이 없으면 갑상선암을 진단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독특한 검진 문화:

  • 건강검진 시 '서비스' 차원의 갑상선 초음파
  • 증상 없는 사람까지 전수 검사
  • 1cm 미만 미세유두암까지 발견
  • 발견 즉시 수술 권유

지역별 발병률의 역설

2016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역별 갑상선암 발병 환자, 특히 남성 환자의 갑상선암 발병률 통계를 보면 상위 6곳(서울시 강남구, 서울시 송파구, 성남시 분당구, 서울시 서초구, 전라남도 순천시, 용인시 수지구) 모두 소득 수준이 높고 의료 장비 및 체계가 잘 갖춰진 도시 지역이었습니다.

이는 결정적 증거입니다. 환경 요인이나 식습관이 원인이라면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건강검진을 많이 받는 부유층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발병률 급증 vs 사망률 불변

연도별 발생률(incidence)과 사망률(mortality)을 분석하자 특이한 사항이 관찰되었는데 발생률이 급증한 것과 별개로 사망률은 큰 변화가 없었고 갑상선암이 부검에서 종종 발견될 정도로 진행속도가 느린 암에 속하기 때문에 과잉 치료를 하고 있다는 논란이 나왔습니다.

지표 1999년 2011년 변화 의미

발생률 5/10만명 70/10만명 14배 증가 진단 급증
사망률 1/10만명 1/10만명 변화 없음 실제 암 증가 미미

작은 암까지 모두 발견

1999년도 대비 2008년도 갑상선암 증가 94.4%가 2cm 미만 종양으로 주로 검진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미세유두암(1cm 미만)은 평생 자라지 않거나 매우 느리게 자라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을 부검하면 30-40%에서 미세유두암이 발견되지만, 이들은 생전에 아무 문제없이 살았습니다.

🧬 원인 2: 동아시아인의 유전적 소인

인종 간 발병률 차이

갑상선암의 유전적 소인이 다른 암에 비하여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2011년 스웨덴으로 이민 온 각 지역 2세대들의 갑상선암 발생율을 살펴보았는데, 동아시아에서 이민 온 2세대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2.2배 이상 갑상선암 발생이 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발견입니다. 환경이 바뀌었는데도 동아시아계 2세는 여전히 갑상선암이 많다는 것은 유전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함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높은 가족성 갑상선암

우리나라 가족성 갑상선암 (수질암을 제외한 갑상선암이 부모, 형제, 자식 중 2명 이상에서 진단된 경우)의 빈도 (9.6%)는 이탈리아 (11.3%)와 더불어 일본 (4.0-4.5%), 캐나다 (4.4%), 미국 (8.8%) 등에 비하여 훨씬 높습니다.

국가별 가족성 갑상선암 비율:

  • 이탈리아: 11.3%
  • 한국: 9.6%
  • 미국: 8.8%
  • 일본: 4.0-4.5%
  • 캐나다: 4.4%

유전적 소인의 한계

하지만 유전적 소인만으로는 14배 급증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유전자는 10-20년 사이에 급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음파 도입에 따른 조기진단만으로는 최근의 증가 양상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세계 지도 위에 한국이 붉은색으로 강조되어 있고, 그 위에 갑상선암 발병률 그래프가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 한쪽에는 초음파 검진 장비와 의사, 다른 한쪽에는 유전자 나선과 환경 오염 요소들이 표현된 복합적인 원인을 시각화한 인포그래픽
세계 지도 위에 한국이 붉은색으로 강조되어 있고, 그 위에 갑상선암 발병률 그래프가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 한쪽에는 초음파 검진 장비와 의사, 다른 한쪽에는 유전자 나선과 환경 오염 요소들이 표현된 복합적인 원인을 시각화한 인포그래픽

☢️ 원인 3: 방사선과 환경 요인

소아 갑상선암의 증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10년간 19세 미만의 소아암 발생을 보면 갑상선암을 제외한 다른 암들은 증가가 없는 반면에 갑상선암은 약 2.3배 증가하였습니다. 19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들은 성인과 달리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연령층임을 고려하면 조기진단 외에 다른 이유에 의하여 갑상선암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과잉진단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실제 증가'의 증거입니다.

방사선 노출 증가

방사선 노출은 갑상선암의 위험 인자로 가장 잘 알려진 요인으로 많이 노출될수록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한국 특유의 방사선 노출 증가:

  • CT 검사 급증 (OECD 상위권)
  • 치과 파노라마 X-ray 빈번
  • 공항 보안 검색대 증가
  • 원자력 발전소 밀집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방사능이 누출됐던 체르노빌 지역의 경우 인근에서만 소아 갑상선암 환자가 무려 1800명 이상 발생했다는 사실이 방사선과 갑상선암의 연관성을 보여줍니다.

환경 오염과 생활습관 변화

엑스레이 및 컴퓨터단층촬영 등 방사선을 이용한 의료진단 증가, 치료 및 검사 분야에서 방사성 동위원소 사용 증가, 식이 요오드 및 질산염 섭취, 서구화된 생활습관, 비스페놀과 같은 환경 오염원 증가 등이 세계적인 갑상선암 증가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 과잉진단 vs 조기진단의 논쟁

과잉진단 주장의 근거

갑상선암 발생율 세계 1위라는 기록은 확실히 불명예스러운 일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뒤틀어진 의료 현실을 일부 반영하고 있어 우리 모두 이에 대한 깊은 반성이 필요합니다. 과잉진단과 과잉치료는 절대적인 해악이라는 것이 대한갑상선학회의 공식 입장입니다.

과잉진단의 폐해:

  • 불필요한 수술로 합병증 위험
  • 평생 호르몬 보충 필요
  • 심리적 부담과 암 환자 낙인
  • 의료비 증가

조기진단 옹호의 근거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선욱 교수는 "건강검진 증가와 초음파 기술의 발달로 환자가 상당부분 증가한 것은 맞지만, 검진을 하지 않은 10대 및 소아에서도 갑상선암이 증가하는 것을 볼 때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증가도 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기진단의 필요성:

  • 일부는 공격적으로 진행
  • 림프절 전이 빈번
  • 드물게 폐, 뼈 전이
  • 조기 수술 시 완치 가능

균형 잡힌 시각

2013년 대한갑상선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NECA)은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선별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공동연구에서 이와 관련한 1차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갑상선암의 초음파 선별검사를 권고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 현명한 검진과 대처 전략

위험군 평가

고위험군 (정기 검진 권장):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어릴 때 목 부위 방사선 치료 받은 경우
  • 갑상선 결절이 촉진되는 경우
  • 목소리 변화, 연하곤란 등 증상

저위험군 (무증상 검진 불필요):

  • 가족력 없음
  • 증상 없음
  • 촉진되는 결절 없음

발견 시 대처 원칙

조기진단 시 간단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암입니다. 착한암이라고 불리지만 갑상선암 역시 암이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갑상선암은 수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라는 입장과, 관찰만 하는 입장이 공존합니다.

미세유두암 (1cm 미만) 발견 시:

  • 림프절 전이 없음
  • 갑상선 피막 침범 없음
  • 저위험 조직형 → 적극적 관찰(Active Surveillance) 고려 가능

수술 필요한 경우:

  • 크기 1cm 이상
  • 림프절 전이 의심
  • 주변 조직 침범
  • 공격적 조직형
  • 환자가 관찰을 견디기 힘든 경우

갑상선암 예방

갑상선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암 예방을 위한 일반적으로 알려진 생활 수칙을 지키면 됩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피해야 할 것:

  • 불필요한 방사선 검사
  • 과도한 요오드 섭취
  • 환경 오염 물질 노출

🔚 결론

한국이 갑상선암 발병률 세계 1위인 이유는 단일 원인이 아닌 복합적 요인 때문입니다. 국내의 높은 갑상선암 발생률의 원인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갑상선암 증가의 대부분이 과잉진단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소아 갑상선암 증가와 동아시아계의 높은 유전적 소인은 실제 증가 요인도 있음을 시사합니다.

원인별 기여도 추정:

  • 과잉진단: 40-90% (전문가마다 의견 차이)
  • 유전적 소인: 20-30%
  • 환경 요인: 10-20%

중요한 것은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과잉진단도 문제지만, 진짜 암을 놓치는 것도 문제입니다. 조선욱 교수는 "5년 생존율을 얘기할 때 마치 아무도 안 죽는 것처럼 말하지만,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늦게 재발하고 전이돼 5년째 재발이 없다고 완치판정을 하기 어렵다"면서 "20년 후에도 재발할 수 있는 장기전이기에 삶의 질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 무증상이면 무분별한 갑상선 초음파 피하기
  • 위험 요인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 후 검진
  • 미세암 발견 시 관찰 vs 수술 신중히 선택
  • 불필요한 방사선 검사 최소화
  • 균형 잡힌 생활습관 유지

"개인이 자기 돈을 내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일종의 기본권"이지만,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대처할지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되, 진짜 필요한 사람은 조기 발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한국이 갑상선암 세계 1위인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과잉진단이 주요 원인(40-90%)이지만, 동아시아인의 유전적 소인(20-30%)과 환경 요인(10-20%)도 작용합니다. 특히 건강검진 시 무증상인 사람까지 초음파로 전수 검사하는 한국 특유의 의료 문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Q2. 갑상선 초음파 검진을 받아야 하나요?

A: 증상이 없고 위험 요인이 없다면 무분별한 검진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족력, 방사선 노출력, 촉진되는 결절, 목소리 변화 등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 후 검진을 고려해야 합니다.

Q3. 1cm 미만 미세유두암이 발견됐는데 꼭 수술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림프절 전이나 주변 조직 침범이 없고 저위험 조직형이라면 적극적 관찰(Active Surveillance)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본과 한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세유두암은 10년 이상 관찰해도 진행하지 않습니다.

Q4. 갑상선암 사망률이 변하지 않았는데 왜 수술하나요?

A: 전체 사망률은 변하지 않았지만, 개별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암이 공격적일지 온순할지 알 수 없습니다. 일부 갑상선암은 림프절 전이와 원격 전이를 일으키므로, 위험도를 평가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Q5.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암이 생기나요?

A: 아닙니다.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 섭취와 갑상선암 발생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과잉 섭취는 갑상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정량 섭취가 좋습니다.

Q6. 방사선 검사를 많이 받으면 위험한가요?

A: 방사선 노출은 갑상선암의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어릴 때 목 부위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위험도가 크게 증가합니다. 불필요한 CT 검사는 피하고, 필요한 경우 갑상선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7. 갑상선암이 '착한 암'이라는데 정말인가요?

A: 유두암과 여포암은 5년 생존율이 거의 100%로 예후가 좋지만, 미분화암은 3-4개월 내 사망할 수 있는 매우 공격적인 암입니다. '착한 암'이라는 표현은 대다수를 차지하는 유두암에 한정된 것이며, 모든 갑상선암이 착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