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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유지의 필수 갑상선 호르몬 면역세포에 가장 취약: 안철우의 불멸의 호르몬

by 나랜스 2026. 1. 26.

생명유지의 필수 갑상선 호르몬 면역세포에 가장 취약
생명유지의 필수 갑상선 호르몬 면역세포에 가장 취약

  안철우의 불멸의 호르몬으로 밝혀진 갑상선의 취약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공격받는 갑상선, 그레이브스병과 하시모토병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피곤하고 추위를 많이 타는데 체중은 계속 늘어난다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급격히 줄어든다면?" 이 정반대의 증상들은 모두 갑상선 호르몬 문제일 수 있습니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안철우 교수는 저서 『불멸의 호르몬』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중요성과 취약성을 강조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 속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중요한 호르몬을 만드는 갑상선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에 가장 취약한 장기입니다. 그레이브스병과 하시모토병은 모두 갑상선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가 생겨 발생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하시모토병은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으며 남녀비가 1(남자) 대 20~30(여자)명 정도이고, 20대 후반부터 특히 30~40대가 가장 많다는 것입니다. 왜 갑상선은 이렇게 면역세포의 공격에 취약할까요?

📋 목차

🦋 갑상선 호르몬: 생명 유지의 필수 요소

🎯 왜 갑상선은 면역세포에 취약한가?

🔥 그레이브스병: 과잉 자극의 자가면역질환

❄️ 하시모토병: 파괴적 염증의 자가면역질환

👩 왜 여성에게 20-30배 많이 발생할까?

💊 자가면역 갑상선질환의 진단과 치료

🔚 결론

❓ 자주 묻는 질문 (FAQ)

🦋 갑상선 호르몬: 생명 유지의 필수 요소

나비 모양의 작은 거인

갑상선은 목 앞쪽, 후두와 기관 사이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입니다. 무게는 고작 15-20g에 불과하지만,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호르몬을 생산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주요 기능:

  • 신진대사 조절: 체내 에너지 소비 속도 결정
  • 체온 유지: 추운 환경에서 열 생산
  • 심장 기능: 심박수와 심박출량 조절
  • 뇌 발달: 태아와 영유아의 뇌 성장
  • 성장 촉진: 성장 호르몬과 협력
  • 단백질 합성: 근육과 조직 유지

T4와 T3: 두 가지 핵심 호르몬

갑상선은 주로 T4(티록신)을 생산하며, 이것이 체내에서 T3(트리요오드티로닌)으로 전환됩니다. T3가 실제 활성형 호르몬으로, T4보다 3-4배 강력합니다.

호르몬 생산량 활성도 반감기 비고

T4 (티록신) 80-90% 낮음 7일 저장형
T3 (트리요오드티로닌) 10-20% 높음 1일 활성형

🎯 왜 갑상선은 면역세포에 취약한가?

자가면역질환이 가장 흔한 장기

갑상선은 모든 내분비 기관 중에서 자가면역질환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기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염의 가장 일반적인 유형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갑상선 취약성의 이유:

1. 요오드 노출:

  • 갑상선은 요오드를 집중적으로 흡수
  • 요오드가 갑상선 세포의 항원성을 증가
  • 면역계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 가능

2. 풍부한 혈관 분포:

  • 체중당 혈류량이 가장 많은 기관
  • 면역세포 접근이 용이
  • 항체 전달이 빠름

3. 표면 항원의 특성:

  • TSH 수용체가 세포 표면에 노출
  • 자가항체의 표적이 되기 쉬움
  • 면역 공격에 취약

4. 유전적 소인:

  • HLA-DR3, HLA-DR4 유전자와 연관
  • 가족력이 있으면 위험도 증가
  •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동반 빈도 높음

자가면역의 역설

정상적으로는 우리 몸의 면역계가 '자기(self)'와 '비자기(non-self)'를 구분하여 외부 침입자만 공격합니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에서는 이 구분 시스템이 고장나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게 됩니다.

하시모토병은 자가면역갑상선염으로도 불리며, 갑상선 자가항체에 의해 과도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갑상선의 기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 그레이브스병: 과잉 자극의 자가면역질환

갑상선을 폭주시키는 항체

그레이브스병에서 항체는 갑상선이 과도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여 혈액 내로 분비하도록 자극하며, 이러한 원인의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종종 유전되며 거의 항상 갑상선 비대로 이어집니다.

발병 메커니즘:

  1. TSH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TSI) 생성
  2. 항체가 TSH를 모방하여 갑상선 지속 자극
  3. 갑상선 호르몬 과다 생산
  4. 갑상선 크기 증가 (갑상선종)
  5. 전신 대사 항진 상태

그레이브스병의 특징적 증상

대사 항진 증상:

  • 체중 감소 (식욕 증가에도 불구하고)
  • 더위를 못 참음, 과도한 발한
  • 심계항진, 빈맥
  • 떨림, 신경과민
  • 설사, 잦은 배변
  • 피로, 근력 약화

그레이브스병 특유 증상:

  • 안구 돌출(exophthalmos): 25-80%에서 발생
  • 갑상선 안병증: 눈의 이물감, 복시, 광과민성
  • 전경골 점액수종: 정강이 피부 비후

갑상선 안병증의 위험

약 1/3 정도에서 갑상선 안병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에는 눈의 이물감, 광과민성, 과도한 눈물이 나타나고, 진행하면 윗눈꺼풀이 뒤로 당겨지고 안구 주변조직이 두꺼워져 안구가 돌출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목 부위에 나비 모양의 갑상선이 강조된 의학 일러스트에서 한쪽은 불타는 듯한 붉은 색(그레이브스병), 다른 한쪽은 얼어붙은 듯한 푸른 색(하시모토병)으로 표현되고, 주변을 면역세포들이 공격하는 모습. 배경에는 여성 실루엣이 있고 T3, T4 호르몬 분자가 표현된 교육적이면서도 직관적인 인포그래픽
인간의 목 부위에 나비 모양의 갑상선이 강조된 의학 일러스트에서 한쪽은 불타는 듯한 붉은 색(그레이브스병), 다른 한쪽은 얼어붙은 듯한 푸른 색(하시모토병)으로 표현되고, 주변을 면역세포들이 공격하는 모습. 배경에는 여성 실루엣이 있고 T3, T4 호르몬 분자가 표현된 교육적이면서도 직관적인 인포그래픽

❄️ 하시모토병: 파괴적 염증의 자가면역질환

서서히 파괴되는 갑상선

하시모토병은 그레이브스병과 정반대로 갑상선을 파괴합니다. 신체 내 항체가 갑상선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합니다.

파괴 과정:

  1. 항갑상선 항체 생성 (TPO, Tg 항체)
  2. 림프구가 갑상선 조직 침투
  3. 만성 염증으로 갑상선 세포 파괴
  4. 호르몬 생산 능력 점진적 감소
  5.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

하시모토병의 단계별 진행

초기 (수년):

  • 증상 거의 없음
  • 갑상선 기능 정상 또는 약간 저하
  • 항체만 양성

중기 (수개월-수년):

  • 미묘한 증상 시작
  • 갑상선 크기 증가 (울퉁불퉁한 표면)
  • TSH 상승 시작

말기:

  • 뚜렷한 갑상선기능저하증
  • 만성 피로, 체중 증가
  • 추위를 못 참음, 변비
  • 우울감, 집중력 저하

임신과 하시모토병

갑상선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임신하면 유산, 조산 등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안전한 임신, 출산을 위하여 임신계획 전부터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여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왜 여성에게 20-30배 많이 발생할까?

압도적인 여성 우세

하시모토병은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으며 남녀비를 보면 1(남자) 대 20~30(여자)명 정도이고, 그레이브스병도 20세에서 50세 사이에 많이 발병하며, 여성에서 4~8배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 호르몬의 영향

에스트로겐과 면역:

  • 에스트로겐이 B 림프구 활성화
  • 항체 생산 증가
  • 자가면역 반응 촉진

임신과 출산:

  • 임신 중 면역 억제
  • 출산 후 면역 반등 (immune rebound)
  • 산후 갑상선염 발생

가임기 여성의 취약성

연령대 주요 발병 질환 위험 요인

20-30대 그레이브스병, 산후갑상선염 임신, 출산, 스트레스
30-40대 하시모토병 호르몬 변화, 누적 스트레스
50대 이상 하시모토병 폐경기 호르몬 변화

X 염색체의 역할

여성은 X 염색체가 2개이므로 면역 관련 유전자의 변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X 염색체 불활성화 과정에서 자가면역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자가면역 갑상선질환의 진단과 치료

진단 방법

혈액 검사:

  • TSH (갑상선자극호르몬)
  • Free T4, Free T3
  • 항갑상선 항체 (TPO, Tg, TSI)

영상 검사:

  • 갑상선 초음파
  • 갑상선 스캔 (필요시)

그레이브스병 치료

그레이브스병의 치료는 약물 치료,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수술적 치료의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어서 환자의 상태와 선호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합니다.

1. 항갑상선제:

  • 메티마졸, 프로필티오우라실
  • 호르몬 합성 억제
  • 1-2년 복용 후 관해 가능

2. 방사성 요오드:

  • 갑상선 세포 파괴
  • 간단하고 효과적
  •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 가능

3. 수술:

  • 갑상선 절제술
  • 즉각적 효과
  • 수술 위험과 합병증 고려

하시모토병 치료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며, 꾸준히 복용하면서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수치를 유지하는지 혈액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보티록신 복용 원칙:

  • 아침 식사 30분-1시간 전 공복 복용
  • 칼슘, 철분 보충제와 4시간 간격
  • 평생 복용 필요 (대부분의 경우)
  • 3-6개월마다 혈액검사로 용량 조절

생활 관리

도움이 되는 것:

  • 규칙적인 생활
  • 스트레스 관리
  • 균형 잡힌 영양
  • 적절한 요오드 섭취
  • 금연

피해야 할 것:

  • 과도한 요오드 (켈프, 다시마)
  • 흡연 (안구병증 악화)
  • 만성 스트레스
  • 불규칙한 약물 복용

🔚 결론

안철우 교수가 『불멸의 호르몬』에서 강조했듯이, 갑상선 호르몬은 생명 유지의 필수 요소입니다. 신진대사, 체온, 심장, 뇌 발달 등 우리 몸의 거의 모든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중요한 호르몬을 만드는 갑상선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에 가장 취약한 장기입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20-30배 높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가임기와 임신, 출산이 주요 위험 시기입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을 과잉 자극하여 대사를 폭주시키고, 하시모토병은 갑상선을 서서히 파괴하여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두 질환 모두 자가면역질환이지만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합니다.

다행히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대부분 정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특히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은 반드시 갑상선 기능을 검사하고, 필요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 가족력 확인 (특히 여성)
  • 30-40대 여성은 정기적 갑상선 검사
  • 임신 계획 시 갑상선 기능 검사 필수
  • 의심 증상 시 즉시 내분비내과 방문
  • 진단 후 꾸준한 치료와 관리

작은 나비 모양의 갑상선이 우리 생명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취약한 지킴이를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갑상선이 왜 면역세포에 취약한가요?

A: 갑상선은 요오드를 집중적으로 흡수하고, 혈류량이 매우 많으며, TSH 수용체가 세포 표면에 노출되어 있어 면역세포의 공격에 취약합니다. 또한 유전적 소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Q2. 그레이브스병과 하시모토병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둘 다 자가면역질환이지만, 그레이브스병은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고(항진증), 하시모토병은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파괴하여 호르몬이 부족해집니다(저하증).

Q3. 왜 여성에게 20-30배 더 많이 발생하나요?

A: 에스트로겐이 B 림프구를 활성화하여 항체 생산을 증가시키고,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면역 변화, X 염색체 관련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Q4. 갑상선 자가면역질환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 그레이브스병은 항갑상선제 치료 후 30-50%에서 관해 가능하지만, 하시모토병으로 인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부분 평생 호르몬 보충이 필요합니다.

Q5. 임신 중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A: 갑상선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임신하면 유산, 조산 위험이 높아지므로, 임신 계획 전부터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여 정상 수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수요가 증가하므로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Q6. 요오드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에 좋은가요?

A: 적정량의 요오드는 필수지만, 과다 섭취는 오히려 자가면역 갑상선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하시모토병 환자는 켈프, 다시마 같은 고용량 요오드 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Q7. 갑상선 안병증은 왜 생기나요?

A: 그레이브스병 환자의 25-80%에서 발생하며, TSH 수용체와 유사한 항원이 안구 조직에도 존재하여 자가항체가 눈 주변 조직을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흡연은 안병증을 악화시킵니다.